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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중기청이 '엄지척'한 창원 동구기업 금형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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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술 전문기업에 선정


[ 김해연 기자 ]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있는 동구기업(대표 류병현·사진)을 제64호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중소기업청은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뿌리기업에 연구개발과 자금, 인력을 지원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금형과 소성가공, 주조, 표면처리, 용접, 열처리 등 여섯 개 분야다.

금형분야 뿌리기술을 보유한 동구기업은 1993년 창업한 프레스 금형제작 전문업체로 에어컨과 냉장고 TV 등 가전 분야뿐만 아니라 최근 자동차부품사업부를 신설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트레일러 범퍼 등 고난도 대형 금형 기술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평가 결과 핵심 기술(난(難)소재용 금형 성형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업력과 매출 등 경영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기업은 2015년 매출 158억원을 올렸다. 근로자 83명 중 19명이 숙련 기술자다. 류병현 대표 역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1호’로 선발될 만큼 금형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되면 중소기업청의 뿌리기업 공정기술개발사업(1년간 최대 1억원)에 참여할 수 있다. 뿌리산업 이행보증사업과 신성장 기반사업 자금 신청 시 우대받는다. 각종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때도 혜택을 누린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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