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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도깨비'에 비유.... "40년 민주주의 체증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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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도깨비'에 비유.... "40년 민주주의 체증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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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나쁜 도깨비’ 김기춘을 구속기소한 특검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장 대변인은 “교활한 정치공작으로 진실을 가리는데 앞장섰던 김기춘의 구속기소는 40년 묵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체증이 내려가게 했다”면서 “수백 년을 죽지도 못하고 떠돌고 있다는 도깨비처럼, 70년대 사람으로 진작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어야 할 김기춘을 21세기 다시 소환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다”고 꼬집었다. 장 대변인은 tvN의 드라마 도깨비에 빗대어 “김고은의 도깨비 공유는 김고은을 구했지만, 박대통령의 도깨비 김기춘은 박대통령의 파멸을 앞당겼다. 김기춘은 나쁜 도깨비였다”고 했다.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 7일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을 직권남용과 강요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계 인사들을 분류한 이른바 ‘블랙리스트’의 작성을 주도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상률 전 청와대 수석과 김소영 전 비서관은 불구속 기소되면서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수사는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특검은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로 명시했으며 10일 박 대통령을 대면조사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사 시기와 방법, 장소를 청와대 측과 협의하고 있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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