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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 ‘신장벽’ 넘는 기업들] 금호아시아나, 중대형 항공기 'A350' 30대 도입…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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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 ‘신장벽’ 넘는 기업들] 금호아시아나, 중대형 항공기 'A350' 30대 도입…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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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우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고조되는 보호무역주의 등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업계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금호아시아나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7년 경영방침을 ‘4차 산업사회 선도’로 정했다. 격변하는 시대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자는 시도다. 주요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에어부산, 금호고속 등은 새로운 경영방침에 맞춰 업계 1등 제품·서비스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9년부터 글로벌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트랜스포트월드(ATW)를 비롯한 해외 유수 기관으로부터 ‘올해의 항공사 상’을 받았다. 항공업계 품질조사업체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2007년 4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5스타 항공사’로 인증받은 이후 현재까지 그 자격을 유지해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부터 차세대 중대형 항공기 A350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30대의 A350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업그레이드 회원권’ 제도를 도입해 장거리 소비자의 편익 증대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가 출시된 지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마제스티 솔루스는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한 최상급 모델로서 국내외 프리미엄 세단에 적합한 승차감과 정숙성, 안정성을 제공한다.

현재는 16인치부터 20인치까지 크기와 차종별로 51개 규격까지 라인업을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140%의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며 금호타이어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에어부산은 2014년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지역 대표 항공사로 자리잡았다. 에어부산은 취항 초기부터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시스템 투자, 훈련 강화, 안전대회 실시 등 항공기 안전 운항과 정비에 가장 많은 역량을 투입해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서 세 차례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금호고속은 ‘누워서 가는 고속도로 위 1등석’으로 불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지난해 11월부터 운행하고 있다. 서울~광주 노선에서 총 12대가 하루 왕복 16회, 서울~부산 노선에서 2대가 하루 2회 왕복한다. 금호고속은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을 올 상반기 서울~목포와 서울~대구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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