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지 기자 ] 테고사이언스가 임상을 성공리에 마친 주름개선세포치료제 TPX-105의 품목 허가를 신청한다고 6일 밝혔다.
테고사이언스의 TPX-105는 환자 본인의 세포를 사용한 자기유래 피부세포치료제다. 회사 측은 "눈 밑 주름인 ‘비협골고랑’을 비롯해 기타 주름이나 흉터 등 손상된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다"며 "자기유래 세포치료제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 및 부작용이 없으며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안에 주름개선세포치료제 TPX-105를 시판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하반기에 완공되는 마곡 연구개발(R&D)센터에서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유통망을 확보하는 등 주름개선세포치료제의 상업화를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TPX-105는 테고사이언스의 세계적인 세포 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 돼 그 품질을 자부한다"며 "본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로 매년 10%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는 세계 안면 미용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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