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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vs 애틀랜타…6일 슈퍼볼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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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석 기자 ] 미국 프로스포츠 최대 축제인 ‘슈퍼볼(Super Bowl)’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6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다.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을 결정하는 슈퍼볼은 올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팰컨스 간 단판전으로 치러진다. TV 시청자 최소 1억1000만명, 하루 소비 규모 141억달러(약 16조2000억원)에 이르는 빅이벤트다.

이번 대회에선 뉴잉글랜드의 쿼터백 톰 브래디(40)와 애틀랜타의 쿼터백 맷 라이언(32)의 격돌도 관심사다. 브래디는 팀을 여섯 차례나 슈퍼볼에 진출시켜 네 차례 우승을 안겼다. 올해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가 애틀랜타를 누르고 우승하면 브래디는 NFL 역대 첫 5회 우승 쿼터백이 된다.

라이언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그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0순위로 꼽힐 정도로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패싱 터치다운, 패싱 야드, 패스 성공률 등 대다수 기록에서 브래디를 앞섰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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