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기자 ]
금강주택이 울산 북구 송정지구 B7블록에 공급할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의 견본주택을 이달 24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7개 동, 전용 84㎡ 총 54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A 241가구, 84㎡B 259가구, 84㎡C 44가구로 이뤄진다. 전 가구가 판상형이며 일부 가구는 방 4개와 거실이 남향 위주로 일렬로 배치하는 5베이와 룸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송정지구는 지난해 호반베르디움, 한양수자인, 한라비발디, 제일풍경채, 반도유보라 등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분양을 마쳤다. 앞으로 2만여명이 거주할 신도시로 조성된다. 동화산, 동천강, 송정박상진 호수공원 등이 주변에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인근에 화봉초·중·고, 송정초, 연암초·중 등 학교시설도 풍부하다. 울산공항,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북구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배후 주거 수요는 탄탄하다. 울산농산물센터, 코스트코코리아, 롯데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교통망 개발 호재도 기대된다. 송정지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 송정역이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차 울산공장과 북구산업단지를 잇는 오토밸리로는 올해 안에 개통된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포함돼있어 교통인프라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도서관, 독서실, 키즈북카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달동 1297의 2(도산사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미정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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