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익 기자 ] 북한 권력 실세로 알려진 김원홍 국가보위상(72)이 전격 해임됐다.
통일부는 3일 “지난 1월 중순께 김원홍이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 조사를 받고 대장(4성)에서 소장(1성)으로 강등된 뒤 해임됐다”고 밝혔다. 정준희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직지도부가 김원홍과 국가보위성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하고 있어 앞으로 처벌 수위와 대상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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