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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도서관에선] 국립중앙도서관 '책나래' 서비스 확대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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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태형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달부터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인 ‘책나래’의 지원 대상을 등록장애인 1~5급, 장기요양 등급자 1~5등급, 국가유공상이자 1~5급 등으로 확대했다. 책나래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우체국 택배를 통해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이전까지 서비스 대상은 시각장애인 1~6급, 시각 외 등록장애인 1~3급, 장기요양 등급자 1~2등급, 국가유공상이자 1~3급 등 128만여명이었다. 이번 확대 조치로 서비스 지원 대상은 251만명으로 늘어났다. 이용 대상자는 거주지 공공도서관과 책나래 홈페이지(cn.nl.go.kr·사진)에서 회원 가입한 뒤 원하는 도서관 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서울도서관은 ‘함께 읽기 좋은 도서 10권’을 선정해 오는 6~10일 사서와 독서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저자 간담회를 연다. 선정된 책은 《우리 가족 납치사건》 《감기 걸린 물고기》(어린이 그림책), 《잔소리 로봇》 《우리 아빠는 택배맨》(어린이 글책), 《나무도장》 《엄마 냄새 참 좋다》 《프랑켄슈타인과 철학 좀 하는 괴물》(청소년 도서), 《달리는 조사관》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로봇시대, 인간의 일》(성인도서) 등이다. 간담회에선 저자, 번역가, 기획자가 직접 기획 의도와 토론 논제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선정된 책 10권은 오는 4월부터 자치구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중구구립도서관과 구립신당도서관은 올해부터 서울 자치구 공공도서관으로는 처음으로 365일 연중무휴로 도서관을 운영한다. 법정 공휴일뿐 아니라 명절 연휴에도 문을 연다. 종합자료실과 유아·어린이실은 화~금요일 오후 11시까지로 개방 시간을 1시간 늘렸다. 열람실은 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최창식 구청장은 “‘휴일 없는 도서관’은 구민뿐 아니라 인접 자치구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며 “철저하고 세심한 운영으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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