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휴젤이 경영권 분쟁 소송에 따른 불확실성에 급락세다.
26일 오전 9시1분 현재 휴젤은 전날보다 2만3600원(7.27%) 내린 30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에이치씨 외 14인은 정관변경, 이사 해임,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목적으로 하는 휴젤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법원에 신청했다. 동양에이치씨는 휴젤의 최대주주고, 대표이사 측과 경영권 분쟁 중에 있다.
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은 사상 최대 실적과 저평가 매력에도 균주 논란, 최대주주 지분 소송 등으로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소송건으로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며, 4분기 실적발표와 균주이슈 해결 등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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