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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부위원장에 신영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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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행 두 번째 차관급 인사


[ 황정수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5일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신영선 공정위 사무처장(55·사진)을 내정했다. 황 권한대행의 두 번째 차관급 인사다.

신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공정위에서 경쟁정책총괄과장, 시장구조개선정책관, 시장감시국장, 경쟁정책국장 등을 맡았다. 2014년 3월 사무처장에 임명된 뒤 정보통신기술(ICT) 전담팀을 조직해 퀄컴의 표준필수특허 남용 사건을 처리했다.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행위 제재와 대기업집단의 신규 순환출자 금지 관련 공정거래법 입법에도 기여했다.

신 부위원장은 꼼꼼하고 치밀한 조사 스타일로 유명하다. 2011~2012년 시장감시국장 재직 시절 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사의 휴대폰 가격 부풀리기, 태광 등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부당 지원 사건 등을 엄정하게 처리해 ‘대기업 저승사자’ ‘센(strong)영선’ 등의 별명을 얻었다.

김학현 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퇴임 뒤 한 대학에서 초빙교수를 맡아 경쟁법 관련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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