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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바이오헬스포럼 출범] "국가 사활 걸고 바이오헬스산업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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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바이오헬스포럼 출범] "국가 사활 걸고 바이오헬스산업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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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 능가하는 산업, 차기정부 최우선 과제 돼야"


[ 조미현/김근희/임락근 기자 ]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 최우선 전략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조선 철강 전자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이 주춤하는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성장세가 폭발적인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는 데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의미다.

25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경바이오헬스포럼’ 위원들은 차기 정부가 중점을 둬야 할 최우선 과제로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최한 한경바이오헬스포럼은 바이오헬스산업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울 수 있는 정책 제언을 목표로 이날 출범했다. 포럼에는 학계 및 산업계 등 국내 바이오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은 1조4000억달러(2014년 기준)에서 2024년 2조6000억달러로 85.7%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 3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화학제품 자동차산업을 합친 시장 규모와 맞먹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승준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은 반도체나 자동차보다 훨씬 큰 산업”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년째 2%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기철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바이오헬스산업은 중화학,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에 이어 한국 경제의 도약을 이끌 미래 산업”이라며 “연구개발, 정부 시스템, 규제, 투자 등 산업 전반에 대변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바이오헬스포럼 전문

조미현/김근희/임락근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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