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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7년형 '무풍에어컨· 공기 청정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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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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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출시로 거실부터 안방까지 시원
    청소 걱정 없는 ‘가습 공기청정기’도 내놔



    [ 김하나 기자 ]삼성전자가 25일 2017년형 ‘무풍에어컨’ 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신규 라인업을 출시했다.

    바람 없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에어컨은 기존 대비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했다. 벽걸이형이 새로 나와 침실과 같은 개인 공간에서도 무풍 냉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무풍에어컨은 낮에는 ‘스마트 쾌적’, 밤에는 ‘무풍 열대야 쾌면’ 모드로 ‘무풍 냉방’을 활용해 자동으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무풍 냉방을 적용하면 일반 냉방을 했을 때보다 스탠드형이 최대 90%, 벽걸이형이 최대 72% 가량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공기청정기는 강력한 청정 기능에 청소·관리가 간편한 가습 기능까지 더 해진 ‘블루스카이 6000’가 출시된다. 2014년 출시된 ‘블루스카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 요소였던 가습기 위생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물을 계속 순환시키는 구조로 물때·세균·미생물 등 오염의 원인이 되는 고인 물을 없앴다. 전기 분해 청정수를 이용해 자연 기화하는 방식을 적용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출시되는 ‘무풍에어컨’과 ‘블루스카이’는 모두 ‘스마트 홈’ 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외 어디서든 제품 조작이 가능하다.

    무풍에어컨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 생활 환경을 학습해 최적 온도로 자동 제어하는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햇다. 집안의 온도·습도와 같은 환경 데이터 변화에 따라 사용자가 어떻게 에어컨을 조절하는지를 학습해 ‘스마트 쾌적’ 모드 등의 자동 냉방 운전을 실행한다.

    삼성 ‘무풍에어컨’ 스탠드형은 냉방면적 52.8㎡, 58.5㎡, 65.9㎡, 81.8㎡ 등 4가지로 출시된다. 색상은 메탈 화이트, 메탈 골드, 메탈 티타늄 등 3가지로 총 12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은 단품 기준 278만~543만원이며 벽걸이까지 포함된 홈멀티 세트 기준으로는 320만~ 585만원이다. 벽걸이형은 18.7㎡, 24.4㎡, 29.3㎡의 3개 용량에 총 4개 모델로 구성된다. 출고가는 단품 기준 90만원에서 100만원이다.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는 가습과 공기 청정이 가능한 ‘6000’, 거실과 주방을 한꺼번에 정화할 수 있는 대용량 ‘7000’, ‘이지 무빙휠’ 채용으로 이동이 간편한 ‘5000’, 아기방에 적합한 ‘3000’ 시리즈를 출시한다. 4개 시리즈에 총 14개 모델이 출시된다. 출고가는 32만~100만원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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