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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평소 가족의 정을 그리워하는 독거 및 무의탁노인, 중증장애우, 의지할 곳 없는 아동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여울회 회원을 비롯한 부산세관 전 직원들의 성의를 모아 정성들여 준비한 떡, 과일, 김세트, 식용유 등을 전달해 뜻깊은 사랑의 정을 나눴다.
여울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부산세관 직원들의 정성을 담아,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부산세관의 사회적 공헌을 실현하는 봉사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세관「여울회」는 1991년부터 자생적 봉사모임으로 결성돼 회원 100여명이 아동양육시설, 중증장애우 시설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원활동을 하고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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