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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가회동 성당서 결혼식…인증샷 속 피로연 드레스 "아쉽지만 김태희 is 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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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톱스타 부부, 비와 김태희 결혼식 인증샷이 지인들을 통해 공개됐다.

가수 박준형은 19일 자신의 SNS에 "하느님의 축복으로 둘이 오래 예쁜 사랑 키워가며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또한 "너무나 감사하고 은혜로웠던 결혼식. 아름다운 커플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축복의 메시지를 보냈다.



YG푸드 노희영 대표 또한 "정지훈이 드디어 대한민국 최강미녀 김태희와 결혼을 했다.
경건하고 감동적인 혼배미사와 따뜻하고 행복하고 너무 즐거웠던 피로연"이라며 소감을 밝히며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비와 김태희는 이날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5년간의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태희 드레스는 본인이 주문한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치수를 재고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단신인 김태희에게 적합하게 레이스 장식이 가미된 미니플레어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네티즌들은 "역대급 결혼인데 드레스가 수수하다", "드레스 길이가 아쉽지만 김태희라 가능하다", "긴 드레스는 촬영때 많이 입어봤으니 결혼땐 미니 드레스 입고 싶었나보다", "명품 드레스가 아닌 자체제작이라니 소박함이 귀감이 된다"며 축하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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