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18일(15: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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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대원이 상장을 추진한다.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로 알려진 중견 건설사다.
18일 대원에 따르면 회사는 대표주관사를 맡은 신한금융투자와 상장을 위한 일정 협의에 들어갔다.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상장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원 관계자는 "상장할 시장과 시기를 놓고 조율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대원은 1972년 대원모방으로 출발해 1983년 건설업을 추가하고 1988년 현재 상호로 변경했다. 2015년에 매출 3119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냈다. 전영우 대원그룹 회장이 지분 43.83%를 보유하고 있고 2세인 전응식 부사장이 6.25%를 들고 있다. 그룹 계열사인 자영(25.61%), 아이비클럽(20%) 등도 주요 주주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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