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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골프장·병원도 회원사로 영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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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인식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회원사 자격 확대와 의원 정원 확대 등을 위해 상공회의소법 개정을 대한상공회의소에 요청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상공회의소법상 회원자격 범위를 현행 13개 업종에서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병원)와 여가 관련 서비스(골프장) 등 2개 업종을 추가해 15개 업종으로 늘려달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울산상의는 병원과 골프장 등이 대중적인 산업으로 성장했으나 상의 회원자격 업종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지원 활동에서 제한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지방상의의 재정악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울산상의 회원 수는 2004년 884개에서 2016년 2700개로 늘어났으나 지난해 회비징수액은 35억6000만원으로 2015년 38억9000만원보다 3억3000만원 감소했다. 울산상의는 현재 100명인 의원 정원도 130명 이내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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