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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상 수상자에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부산사회체육센터 상임부이사장,부산시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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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총장 오거돈)는 제9회 동명대상 수상자로 산업 부문에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문화 부문 오동석 부산사회체육센터 상임부이사장,봉사 부문 신고리5, 6호기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하선규 부산YWCA회장, 박재율 지방분권부산연대 상근대표, 김준한 천주교부산교구정의평화위원장)를 선정하고, 1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상금은 각 1000만원이다.

산업 부문 이 대표는 1978년 리노공업 창업 후 줄곧 ‘타 기업이 생산하지 않고 수입에 의존하는 제품만을 국산화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반도체 프로버(Probe)의 국산화 성공, 반도체 IC 테스트소켓(Test Socket)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독보적 기술력으로 선진국 역수출 등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문화 부문 오동석 부산사회체육센터 상임부이사장은 1973년부터 1983년까지 부산YMCA 체육부장에 이어 1984년 2월부터 부산사회체육센터 사무총장직과 상임부이사장직을 역임하는 동안 부산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사회체육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봉사 부문 신고리5,6호기 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는 1990년대 위기에 처한 낙동강을 살렸던 ‘위천공단반대범시민운동본부’를 시작으로 ‘하야리아미군기지 반환 및 범시민공원 조성운동’, 지난해 우리나라 원전사상 최초로 영구 폐쇄 결과를 가져온 ‘고리1호기폐쇄부산시민운동본부’의 역사를 계승한 지역 대표적 사회시민단체 연대체이다.

동명대상은 ‘산업화시대’ 수출과 경제발전 등을 주도한 옛 동명목재의 창업주인 고 ‘동명(東明)’ 강석진 회장(1907~1984)의 ‘도전 창의 봉사’ 정신을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살려 공적을 쌓은 후세에 수여하는 상이다. 2008년 부산시를 비롯한 산학연관정계가 공동 제정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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