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업우선협상자로 선정
호텔·쇼핑몰 등 2020년 준공
[ 김보형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성남시에 조성하는 판교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인 ‘아이스퀘어(I-Square·조감도)’ 조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GS리테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GS리테일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소매유통업체 GS리테일을 비롯해 휴온스글로벌, 엔피씨, 제이에스티나, 오로라월드, 한화건설, 중소기업은행, IBK투자증권, 이지스자산운용 등 9개사로 구성됐다. 설계는 해안건축이, 시공은 한화건설이 맡는다.
이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C1·2블록에 광장과 전시, 업무·상업, 주거·문화 등 복합지원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GS리테일 컨소시엄은 첨단기업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위한 업무·연구 공간과 다목적 공연장·미술관 등 여가·문화공간, 호텔·오피스텔·상업시설 등 생활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GS리테일 컨소시엄은 LH와 협의해 최종 사업내용을 확정한 뒤 연말에 착공해 2020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