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난민 가족 지원 위해 기부금 1500만원 후원KB증권(사장 윤경은, 전병조)은 11일 예멘에서 온 6남매가족의 정착지원을 위해 '사랑을 담은 ISA' 기부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시사교양프로그램‘이웃집 찰스’에서 경기도 광주에 살고 있는 예멘에서 온 아바디와 6남매 난민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과 열악한 환경을 소개한 바 있다.
이러한 사연을 접한 윤경은 사장은 아바디 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섯 번째 사랑을 담은 ISA 나눔을 추진했다.
B증권은 이날 아바디 가족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1년간의 생활비 지원 및 방한용 외투, 겨울 침구, 전기장판, 옷장 등의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재형 WM총괄본부장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정착가정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어 기쁘다”라며 “낯설고 이국적인 환경이지만 6남매 가족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을 담은 ISA는 ISA 가입고객 1명당 3000원씩 KB증권이 전액 적립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지난해부터 총 5회에 걸쳐 9500만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경은 사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적극 실천하는 국민의 평생 투자파트너 KB증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