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동화약품은 상처치료제 '부채표 후시딘'이 연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1980년 국내 발매 후 36년 만에 이룬 성과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튜브형 연고부터 후시딘 휴대용, 후시딘 밴드, 후시딘 겔 등 제형과 용량 등을 다양화한 제품군을 구성한 것이 매출 신장의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월 출시한 후시딘 연고 휴대용은 튜브형이 아닌 개별 포장으로 1회 사용분(0.5g)의 연고가 담겨 있어 소비자의 욕구를 잘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부채표 후시딘'은 사회공헌활동과 고객과의 소통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야구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안전 헬맷을 제공하는 어린이 안전 캠페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매터니티 스쿨(출산, 육아 교실) 후원,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 후원 등을 진행하고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관계망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해왔다.
부채표 후시딘은 상처 부위에 세균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아이들 상처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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