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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1개 대대 한반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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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1개 대대 한반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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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은 1월부터 AH-64D 아파치 헬기 24대로 편성된 중(重)공격정찰헬기대대 1개 대대를 한반도에 배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배치는 기존에 배치된 OH-58D 카이오와 헬기 대대(30대)가 도태될 예정임에 따라 순환배치하는 것이다. 2008년까지 아파치 헬기 2개 대대를 운영하던 주한미군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발발하면서 1개 대대를 차출해 아프가니스탄에 배치했다. 이에 따른 전력공백이 우려되자 주한미군은 2013년 카이오와 1개 대대를 추가 배치했다.

이번에 한반도에 전개되는 아파치 헬기 대대는 경기 평택 캠프험프리에 배치되며 새로운 항공기 주기장이 완공되는 오는 10월까지 일부 전력(16대)은 수원 공군기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최대시속 293㎞, 체공시간 2시간30분인 아파치 헬기는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과 스팅거 공대공 미사일 등 무장능력과 장갑성능이 카이오아 헬기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전력증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주한미군 측은 설명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이번 아파치 헬기 배치는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미국의 확고한 공약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한·미연합방위능력과 태세를 현저히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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