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경북대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봉기 교수(57·사진)가 한국지방자치법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회장 임기는 이달 1일부터 1년간이다.
한국지방자치법학회는 지난 2001년 지방자치 법제 및 판례 연구와 국제적 학문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연4회 발간하는 《지방자치법연구》를 통해 5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모두 70여 차례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신임 신 회장은 독일 뮌스터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보·공보담당연구관, 동아대 교수 등을 거쳐 2006년 경북대 교수로 부임했다. 경북대에서 로스쿨 원장과 법학연구원장을 지냈고 사법시험·행정고시·변호사시험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청탁금지법연구회장, 한국토지공법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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