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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대문 안에 첫 10억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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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입주하는 '경희궁자이'


[ 문혜정 기자 ] 다음달 말 입주하는 서울 교남동 돈의문뉴타운 ‘경희궁자이’ 전용면적 84㎡가 서울 사대문 안 아파트 단지로는 처음 매매가격 10억원을 돌파했다. 실거래가격 기준으로 3.3㎡당 3000만원을 넘어서면서 서울 뉴타운 가운데 가장 비싼 단지가 됐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돈의문뉴타운 1구역 경희궁자이(전용 84㎡)는 작년 말 10억2717만원과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겨울철 거래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9억7000만~9억8000만원짜리 매물도 나오긴 했지만 현재 대부분 매물의 호가는 10억5000만~11억원 선이다. 같은 전용면적의 전세보증금 호가는 6억9000만~7억5000만원으로, 2014년 말 분양 당시 일반분양가(7억8000만원)에 육박했다. 이 같은 매매가격은 서울 21개 뉴타운 중 1위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용산구 마포구 성동구 등의 일부 아파트를 제외하면 강북에 등장한 최고가 아파트단지다. 이지은 교남자이공인 대표는 “전용면적별로 2억~4억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며 “뛰어난 도심 접근성, 대단지(2533가구), 병원(강북삼성병원), 지하철 3·5호선 더블역세권 등의 장점이 있어 강북의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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