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사장 윤경은, 전병조)은 3일 '부산도시공사 신용연계 DLS'를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신용연계 DLS는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합병 출범하는 ‘KB증권’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한 상품이다. S&T부문과 IB부문이 협업해 상품을 개발했다. 전 지점 창구를 통해 판매된다.
부산도시공사 신용연계 DLS(CLN형)는 부산도시공사 신용사건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약 11개월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407억원 한도로 모집하고 이후 한도 소진 시까지 계속 판매할 예정이다.
관찰기간(2017년 11월28일) 동안 준거기업인 부산도시공사(채권신용등급 : AA+)의 파산, 지급불이행, 채무재조정 등에 해당하는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고 만기상환될 경우 최대 연 3.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신용사건 관찰기간 동안 신용사건이 발생할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발행일로부터 매월 이자지급 되며, 발행 후 6개월 시점부터는 발행자에 의해 매월 단위로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김선창 파생상품영업본부장은 “통합증권사 출범을 맞이해 전사적인 시너지를 극대화하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매력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상품은 최저 5000만원부터 100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으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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