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재 기자 ] 실리콘웍스가 지난 4분기 실적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다.
3일 오전 9시3분 현재 실리콘웍스는 전날보다 800원(2.81%) 상승한 2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에도 2.34% 오른채 거래를 마치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리콘웍스는 4분기 매출 1513억원과 영업이익 124억원을 올릴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88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BOE, 차이나스타(CSOT) 등에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구동칩(DDI) 공급이 늘어난 것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실리콘웍스는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에 터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통합(TDDI)을 독점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른 제품 다변화 효과 등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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