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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도 '시진핑 인맥'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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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융 부시장, 시장으로 승진
    지방인사 통해 권력기반 강화
    장쩌민 전 주석 '상하이방' 견제


    [ 강동균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으로 꼽히는 잉융(應勇·57·사진) 상하이시 부시장이 시장으로 내정됐다. 시 주석이 지방인사를 통해 권력 기반 강화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지도부가 2017년 초 잉 부시장을 시장으로 승진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조만간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30일 보도했다.

    잉 부시장은 저장성에서 말단 파출소의 공안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2003~2007년 시 주석이 저장성 서기로 재직할 때 저장성 기율위원회 부서기와 감찰청장, 고급인민법원장 등을 맡아 신임을 얻었다. 2007년 시 주석이 상하이시 서기로 이동하자 함께 상하이로 옮겨 고등인민법원장과 당 조직부장을 지냈다. 이런 이력 때문에 ‘시자쥔(習家軍: 시 주석의 옛 직계부하들로 구성된 인맥)’으로 분류된다.


    이번 인사는 시 주석의 견제를 받고 있는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권력기반인 ‘상하이방(상하이 출신 정·재계 인맥)’의 아성을 시 주석 인맥이 넘겨받는다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고 SCMP는 분석했다. 지난 10월부터 지방 수장에 대한 인사 교체를 단행해온 시 주석이 조만간 추가 인선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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