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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제주 사랑의 열매에 1억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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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골프단 소속 안시현 프로의 한국여자오픈 우승상금의 36.5% 기부.
골든블루, 기업체 사랑의 기부가 미흡한 지역이자 안시현 프로의 첫 우승지역인 제주 선택.

국내 전문 위스키 기업 주식회사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지난 2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해 제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선수 안시현 프로가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여후원업체인 골든블루가 우승상금의 36.5%를 사회복지기금으로 마련하여 전달한 것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골든블루의 김동욱 대표, 최용석 부회장, 골든블루 골프단 안시현 프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승화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골든블루와 안시현 프로가 연고가 없는 제주지역에 나눔의 손길을 전한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골든블루는 지역기반 기업체들이 적어 상대적으로 기업들에 의한 사랑의 기부 손길이 미흡한 지역에 기부하는 것이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진정한 기부문화라는 의미에서 제주도를 선택했다. 안시현 프로는 2003년 제주도에서 열린 ‘LPGA투어 CJ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의 첫 우승을 계기로 화려한 프로골퍼로서의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제주도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

골든블루는 2014년 안시현 프로의 국내투어 복귀와 동시에 후원을 시작했다. 올 3월에는 유현주, 김혜선 프로를 추가로 영입하면서 위스키 업계 최초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창단 당시 골든블루는 소속 선수가 우승할 경우 상금의 36.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매년 연말 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골든블루는 안시현 프로의 우승상금인 2억5000만원의 36.5%로 마련된 9125만원 외에 875만원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 전달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1억원의 기부금은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들이 건강한 사회적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미혼모 취업연계 및 창업 프로그램 운영, 육아지원 사업, 시설 퇴소 미혼모에 대한 자립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시현 프로는 “골든블루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12년 만에 우승을 거둘 수 있었으며, 이번 우승을 통해 2003년 첫 우승지역인 제주지역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기부금이 제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곳에 쓰여 제주지역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골든블루는 토종 위스키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후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다. 부산에 본사를 둔 골든블루는 부산비엔날레,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청년회의소, 초록우산재단 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시행하며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Growing & Building for Tomorrow’라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선포하고 다른 주류기업들이 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양질의 양조·증류 전문가를 발굴, 육성하는 ‘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한국 주류산업의 발전과 위스키 시장의 활성화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안시현 선수의 우승으로 인해 제주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우승의 기쁨이 두 배가 됐다” 며 “앞으로도 골든블루는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스포츠 선수를 후원하는 스폰서십 활동을 활발히 시행하고, 그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부문화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국내 최초 36.5도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로 국내 위스키 업계 2위 브랜드로 도약한 국내 전문 위스키 기업이다. 골든블루는 올해 ‘팬텀’ 브랜드를 출시해 위스키 소비층의 확대와 위스키 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 맞춤형 영업 마케팅 전략을 시행해 전국 위스키 시장을 장악하고 1위 위스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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