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과 고아라가 심상치 않다.
KBS2 드라마 '화랑'의 박서준(무명·선우 역)과 고아라(아로 역)의 투샷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풋풋하고 애틋한 로맨스 향기가 물씬 풍기는 사진이다.
이 사진에서 박서준과 고아라는 마주 서 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고아라의 커다란 눈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듯 촉촉하게 젖어 있다.
박서준은 그런 고아라의 볼을 쓰다듬고 있다. 마치 고아라를 위로라도 하는 듯 애틋한 박서준의 표정과 손짓이 가슴 먹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랑' 1, 2회 방송에서 무명은 가족처럼 소중한 벗 막문의 죽음을 직접 목격했다. 막문은 죽음 직전 그토록 찾아 헤매던 아버지 안지공(최원영 분)과 만났다. 그러나 누이 동생인 아로(고아라 분)와는 끝내 만나지 못했다.
막문의 복수를 다짐한 무명이 아로와 마주하게 된 사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화랑' 제작진은 "청춘들의 성장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로맨스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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