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상만)는 22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글로벌CEO클럽 울산지회 회원사 13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글로벌CEO클럽 울산지회 회장인 에스앤비 이승지 대표는 “회원사간 상호교류와 협업을 통해 수출을 선도하는 중소기업 발전 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CEO클럽은 성장 잠재력과 높은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의 모임으로 올해 6월 부산울산지회에서 별도 독립하여 출범했다.
회원사 간 수출노하우와 성공사례 공유, 글로벌 시장의 진출을 선도함과 동시에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 글로벌퓨처스클럽(수출초보기업)의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중진공 울산지역본부는 글로벌CEO클럽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 한해 마케팅, 정책자금 및 연수를 지원하였으며, 향후 △해외무역사절단,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해외 시장개척 사업 △수출지원제도 온·오프라인 정보제공 △FTA 활용 등 교육·컨설팅 △글로벌퓨처스클럽과의 멘토링 △중진공 사업과 연계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수출기업들을 위한 글로벌화전용자금이 2250억원이 신설되는 등 수출기업들을 위한 예산이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김상만 울산지역본부장은 “기업 간 수출 성공·실패 사례 공유를 통한 네트워킹은 수출 증대에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CEO클럽 울산지회 회원사의 활동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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