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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협회, 회원사 1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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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으로 디벨로퍼 위상 높아져"

전체 회원사 600개 육박



[ 홍선표 기자 ]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올해에만 111개 업체를 새로 회원사로 받아들이며 외연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개발업체(디벨로퍼)뿐 아니라 금융회사와 설계, 시공, 감리업체까지 다양한 부동산 관련 업체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날까지 111개 업체가 협회에 가입해 전체 회원사 수가 599개로 늘어났다.

올해 들어 새로 가입한 주요 업체로는 현대산업개발 자회사인 HDC아이앤콘스, 금융사인 메리츠종금증권, 토목 설계 등을 주로 하는 평화엔지니어링 등이 있다. 수도권 업체뿐 아니라 지난해 꾸려진 호남지회와 올해 초 설립된 영남지회를 통한 지역 디벨로퍼, 건설사 등의 가입도 활발한 편이다.

협회 안팎에선 미국의 유명 디벨로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돼 부동산개발업에 대한 일반인의 인지도도 크게 올라갔다고 분석한다. 노안수 협회 홍보분과위원장은 “트럼프 당선자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면서 자연스레 그가 몸담은 부동산개발업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협회는 부동산개발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양대와 손잡고 2015년 시작한 창조도시 부동산융합 최고위과정은 지난 15일 8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협회를 통해 개발업 관련 교육을 받은 인원도 지난 6월 1만명을 넘어섰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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