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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홈리스 판매원 채용…사회 복귀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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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선정 기업

빅이슈코리아



[ 이우상 기자 ] 빅이슈코리아는 홈리스의 자립을 돕는 잡지 ‘빅이슈’를 발행한다. 빅이슈는 노숙인에게만 판매권을 줘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재활의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빅이슈는 1991년 영국에서 처음 창간됐다. 11개국에서 15종으로 발행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대만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다. 빅이슈코리아는 2010년 창립 후 7월 첫 창간호를 내놨다. 1일·15일 격주간으로 호당 1만2500부를 발행한다. 빅이슈는 홈리스 자립의 가치에 공감하는 사회유명인의 재능기부로 잡지 표지모델을 장식하고 있다. 2000여명의 재능기부자와 4000여명의 빅이슈 판매원 판매 도우미들이 잡지의 제작과 판매를 돕는다.

빅이슈는 수도권 주요 지하철역과 대전, 부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외 지역에서는 빅이슈 온라인숍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빅이슈코리아는 ‘홈리스월드컵’ ‘빅이슈위드허’ ‘희망사진관’ 등 홈리스인식개선사업을 통해 홈리스의 가능성을 사회에 알리고 있다.

빅이슈코리아를 통해 올해까지 홈리스 800여명이 빅이슈 판매원으로 활동했다. 70여명이 임대주택에 입주해 보금자리 마련에 성공했다. 많은 판매원이 재취업, 가족관계 회복, 주민등록 및 신용 회복, 알코올중독 치료 등에 힘써 사회에 복귀하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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