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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80원선 안착 예상…미 금리 인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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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재 기자 ] NH선물은 15일 원·달러 환율이 1178.00~1186.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는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상향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80원선에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1169.70원)보다 11.05원 높게 거래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0.50~0.75%로 결정했다.

특히 개별 위원들의 금리 정책 전망을 담은 점도표는 기존 연 2차례 인상에서 3차례로 상향됐다.

민 연구원은 "연 2차례 인상 전망이 깨지면서 일시적인 달러화 강세는 불가피하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 상승 탄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재닛 옐런 Fed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강조한 만큼 충격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1180원선 중반에 견고하게 형성된 저항선도 원·달러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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