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9.04

  • 3.13
  • 0.13%
코스닥

676.27

  • 1.92
  • 0.28%
1/3

울산 군부대 연습용수류탄 폭발…병사 24명 중경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하인식 기자 ] 울산의 한 군부대에서 적재된 연습용 수류탄 폭약이 터지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7분께 울산 북구 신현동 53사단 예비군훈련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현역 군인 24명이 화상, 열상, 발목 골절, 고막 파열 등의 부상을 입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군은 “탄약관리병이 올여름에 소진해야 했던 연습용 수류탄 1500~1600발을 해체하고 안에 있던 화약을 사고 지점에 모아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화약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점화원과 접촉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습용 수류탄 한 발에 든 화약은 소량이라 폭발력이 크지 않지만 다량의 수류탄을 분리해 화약만 모아두면 상당한 폭발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