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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탁 교수팀, 사물인식해 말로 설명하는 챗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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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태 기자 ]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사진) 연구진은 카메라로 인식한 시각 정보를 해석한 뒤 한국어와 영어 등 언어로 표현하는 AI(인공지능)인 ‘시각 챗봇’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장 교수팀은 딥러닝을 통해 시각 챗봇에 20만장이 넘는 사진 및 형태와 색상 등에 관한 76만개의 질문과 답변을 학습시켰다. 여기에 카메라 인식 기술과 음성 인식, 음성 출력 기술을 결합하고 카메라 앞에 사물을 놓고 사물에 관한 질문을 하면 답을 찾아 말하게 했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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