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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퇴직연금 대상] 수익·안전성 중시…가입자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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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퇴직연금 대상] 수익·안전성 중시…가입자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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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성주호 심사위원장



지난 3개월간 퇴직연금 활성화가 근로 복지의 초석이 된다는 공감대 속에서 공정하게 심사를 했다. 산업계와 정부, 학계 출신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50개 퇴직연금 사업자와 300여개 퇴직연금 도입 사업장의 성과를 일일이 비교하는 방법으로 수상자를 추렸다.

종합대상과 업권별 우수 퇴직연금 사업자는 수익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량평가(70%), 서비스 만족도를 반영한 정성평가(30%) 점수를 합산하는 방법으로 선별했다. 정량평가에 활용한 데이터는 최근 5년간 월별 수익률이다. 수익률이 높더라도 수익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사업자는 점수를 낮게 매겼다. 정성평가는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3000여명에 달하는 퇴직연금 가입자의 만족도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

우수 퇴직연금 도입 사업장은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으로 구분해 분야별로 두 개 기업을 선정했다. 적립금 운용성과만 따진 게 아니다. 퇴직연금 위원회를 통해 노사 간 충분한 소통이 있었는지, 연금 수급권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적절한 시점에 퇴직연금과 관련한 교육을 했는지 등도 감안해 수상 기업을 골랐다. 1회와 2회 심사 때보다 수상자 선정이 힘들었다. 퇴직연금에 대한 사회 전반적 관심이 높아졌고 평가 결과도 상향 표준화됐기 때문이다. 대상의 영광을 안은 한국투자증권의 발전상은 고무적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 3년간 꾸준한 발전을 통해 오늘의 자리에 섰다. 심사위원회를 대표해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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