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보글보글부대찌개’의 컵라면(큰사발) 형태 후속 상품으로 ‘보글보글부대찌개컵면’을 13일부터 선보인다. 편의점을 이용하는 젊은 소비층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게 농심의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제품이 다양한 형태로 출시된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에서 사랑받는다는 뜻”이라며 “8월 출시된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출시 4개월 만에 매출이 3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얻어 큰사발면, 컵면 형태 제품까지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봉지면, 큰사발면, 컵면 등 세 가지 형태로 모두 출시되는 농심 제품은 신라면, 너구리, 오징어짬뽕 뿐이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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