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감독과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을 지낸 보비 밸런타인(66·사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측 주일 미국대사 후보 물망에 올랐다.
미국 보스턴 지역 라디오방송 WEEI는 지난 10일 “밸런타인이 새 주일 미국대사 후보에 올라 트럼프 대통령 인수위 측과 예비 면담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WEEI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서던캘리포니아대 유학 당시 밸런타인과 알고 지냈으며, 손정의 소프트뱅크 호크스 회장과도 친하다”고 덧붙였다. 밸런타인은 이에 대해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
1985년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밸런타인은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 감독,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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