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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정훈, MBC주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의사 민석役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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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정훈이 MBC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합류했다.

MBC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드라마. 안정훈은 4남매의 둘째 며느리 희숙(신동미 분)의 친정오빠 민석 역을 맡았다.

자식 교육을 위해 딸 셋을 미국 사립명문 기숙사에 보내고 1년 학비를 수천만원씩 보내면서 10년이상 아내와 헤어져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는 중형병원 원장 민석은 차별로 인해 자기 자식은 자신처럼 안 키우겠다며 전교1등 하는 아들 지훈(신기준 분)의 교육을 위해 극성인 여동생 희숙이 못마땅하다. 희숙의 극성에 스트레스와 과로로 점점 힘들어하는 조카 지훈을 바라보는 민석은 안타깝기만 하다.

현재 KBS2 '다큐멘터리 3일' 내레이션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는 있는 안정훈은 최근 신생 더파이스 엔테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과 연기 스타일의 변화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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