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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미·일 독자 대북 제재안은 수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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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미·일 독자 대북 제재안은 수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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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김동윤 기자 ] 중국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 2321호의 철저한 이행을 다짐하면서도 한·미·일 등 각국의 대북 독자제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산으로 둔갑한 북한산 제품의 수입을 차단하는 내용을 포함한 일부 국가의 대북제재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요구받자 “중국은 일부 국가의 그 어떤 독자제재도 수용하거나 승인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한국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이 안보리 제재와 별도로 독자 대북제재를 시행하는 데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루 대변인은 그러나 “안보리의 대북제재안은 국제사회가 공인한 것으로, 국제사회 모든 구성원이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며 “중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리 대북제재를 엄격하게 준수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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