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63.87

  • 36.23
  • 1.45%
코스닥

676.38

  • 14.42
  • 2.09%
1/3

"최순실, 김기춘 전 실장 모른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 "태블릿PC도 최씨 것 아냐"


[ 박한신 기자 ] 최순실 씨(60·구속기소)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사진)는 8일 “최씨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알지 못한다”며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도 최씨 것이 아니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날 국회 청문회에서 나온 발언들에 오류가 있어 사실을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국회의원이 김 전 실장이 최씨의 이름을 알고 있으니 아는 사이 아니냐고 하지만 ‘아는 사이’는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접촉한 일이 있을 때의 관계이지, 신문에서 이름을 본 사이를 말하는 게 아니다”고 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는 검찰의 압박수사에도 일관되게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누구 소유인지, 자료가 어떻게 저장됐는지, 어떤 경로로 검찰에 제출됐는지 밝히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JTBC는 이날 저녁 태블릿PC의 입수 경위와 관련해 “독일 비덱 스포츠를 조사하다가 더블루K와 주소가 똑같다는 점을 발견해 서울 사무실을 찾아갔다”며 “당시 텅 빈 사무실 책상에 태블릿PC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