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연 기자 ] 오리온의 감자칩인 스윙칩(사진)이 중국에서 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중국에서 연 매출 1000억원을 넘은 오리온 제품으로는 오감자, 초코파이 등에 이어 일곱 번째다.
2006년 중국에 출시된 스윙칩은 물결 모양 굴곡에 진한 양념 맛과 바삭한 식감을 바탕으로 ‘먹는 재미가 있는 과자’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인기를 얻었다.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스낵시장이 쌀, 밀가루 중심에서 감자로 변하는 것도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오리온 측은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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