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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7 엣지 블랙펄 가격 101만원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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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락 IT과학부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7엣지 블랙펄(유광 검정)’ 모델이 7일 SK텔레콤의 온라인 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출고가가 101만2000원으로 좀 비싼 편인데요.

이유를 보니 메모리를 128기가바이트(GB)로 늘렸네요. 기존 갤럭시S7엣지는 메모리가 32~64GB였습니다. 갤럭시S7엣지 64GB 모델은 가격이 96만8000원, 32GB 모델은 92만4000원입니다. 용량별로 각각 4만4000원씩 차이가 나는 구조네요.

SK텔레콤은 갤럭시S7엣지 블랙펄 모델에 최대 3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8일부터 갤럭시S7엣지 블랙펄 모델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공시지원금도 곧 밝힐 예정입니다. 당초 이 제품은 오는 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통신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 출시가 당겨진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7엣지에 다양한 색상을 추가하고 있는데요.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전략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11일 출시한 갤럭시S7엣지 블루코랄 모델도 최근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나온 블랙펄 모델도 도움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메모리 용량도 크고 가장 신상품이기 때문에 갤럭시노트7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듯하네요. 블랙펄 색상은 애플 아이폰7 컬러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제트블랙’과도 비슷합니다. (끝) /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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