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장암동 호장교 옆 신설 동부간선도로 앞에서 '동부간선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날 준공식은 2009년부터 시작된 서울-의정부 동부간선도로구간 확장·신설 공사 완공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구간은 의정부 장암 지역과 서울 시계를 연결하고 있다. 의정부에서 동부간선도로로 진입하는 차량, 의정부 IC를 이용하는 차량 등 하루 평균 10만2000대의 차가 오가는 상습 정체구간이다.
시는 이같은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부터 서울시계∼동일로 장암동 생태연결통로 앞 2.63km 구간 도로 신설 공사를 진행했다. 자금 어려움 등 각종 문제가 있어 7년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신설된 도로까지 개통하면 의정부~서울간 출퇴근 시간 차량이 분산되면서 운행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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