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위해 이종격투기 선수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
김보성은 5일 오후 서울 청담동 ROAD FC 압구정 GYM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5'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그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영화 속 액션이 아닌, 진짜 선수로 케이지에 오른다. 김보성의 데뷔전이 열리는 'XIAOMI ROAD FC 035'의 입장 수익과 파이트머니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액 기부된다.
이날 김보성은 "(이종격투기는)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운동"이라면서 "그럼에도 선택한 이유는 마음속에 항상 똑같이 반복되는 봉사활동을 확산시키는 의미에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로운 의리는 나눔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온몸을 던져서 세상에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보성의 ROAD FC (로드FC) 데뷔전이 5일 남았다. 1년간의 훈련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5는 김보성 데뷔전과 권아솔의 타이틀전을 포함 3개의 타이틀전 등 종합격투기 역사에 길이 남을 초호화 역대급 대진으로 구성돼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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