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5일부터 '탄핵 비상체제' 돌입

더불어민주당은 5일부터 '탄핵 비상체제'를 선언, 온라인 릴레이 연설 등 여론전에 나선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새누리당 의원들의 탄핵안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국회에서 숙식하면서 의총 등 원내 상황을 지휘한다. 추미애 대표도 이날 오전 '취임 100일 간담회'를 열고서 이후 투쟁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최고위원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탄핵안 표결일인 9일 오후 6시까지 100시간 동안 릴레이로 팟캐스트에 출연해 대국민연설을 한다.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이날부터 매일 오후 6시 국회 내에서 '인간 띠 잇기', '촛불 퍼포먼스' 등도 열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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