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3.27

  • 2.24
  • 0.09%
코스닥

727.41

  • 7.18
  • 0.98%
1/3

한국철도시설공단,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우선협상대상 선정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 구간(5.8㎞) 철도시스템 분야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은 지난 5월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경협 의제에 포함돼 후속조치로 철도공단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 정부 기관인 'JakPro'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술과 계약조건 등 상세사항을 협의해 왔다.

철도공단은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첨단 철도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 주 정부는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총 116㎞에 달하는 경전철 건설계획을 세웠다.

이 중 1단계로 4억7000만달러를 투입해 2018년 아시안게임 이전에 경기장 일대 5.8㎞ 구간의 경전철 건설을 추진한다.

철도공단을 포함한 7개 국내 회사가 시스템 분야의 사업관리, 시스템엔지니어링, 설계·구매·시공, 종합 시운전 등을 일괄 수행한다.

오는 9일부터 사업에 착수해 2018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이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해외철도사업 분야에 진출하는 첫 사례"라며 "날로 성장하는 동남아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