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30일(11: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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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전라북도 군산에 짓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지분투자금 가운데 620억원을 재무주적 투자자(FI)로부터 유치할 계획이다. 496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도 조달할 계획이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중부바이오에너지가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을 위해 5853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중부바이오에너지는 투자비 가운데 15%가량인 878억원을 주주 출자금으로 나머지 4975억원은 PF로 조달한다. 중부발전은 올해 말까지 255억원, 재무적투자자는 623억원을 ㈜중부바이오에너지에 출자한다.
중부바이오에너지는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 200MW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2020년까지 건설한다.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우드펠릿을 비롯한 폐목재를 원료로 하는 발전소다. 중부바이오에너지는 베트남과 태국 등에서 연 80만톤가량의 우드펠릿을 수입해 발전소를 가동할 예정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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