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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특검 추천시한 하루 앞, 거론 인사 누구?…베일벗은 국정 역사교과서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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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 후보 추천을 마무리 하고 양당 간 협의에 곧 착수한다. 검정에서 국정으로 바뀌는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현장 검토본이 오늘 공개됐다. 대한민국 수립 표현 등을 놓고 보혁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2野, 특검후보 리스트 압축…고사로 인물난

△더불어민주당은 그간 특검 추천과 검증 작업을 통해 추려낸 2∼5명의 후보자 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에서는 문성우·명동성·박영관 변호사 등 검사 출신과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에서 특검을 맡았던 판사 출신 이광범 변호사 등이 물망에 오른다. 국민의당은 30~40명에 이르는 후보군을 토대로 당내 율사 출신 의원들이 최종 검토에 들어갔다.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오늘 입 연다

△검찰의 계속되는 '대면조사' 요청에 일주일 넘게 침묵으로 일관한 박근혜 대통령 측이 28일 오후 변호인을 통해 입장을 밝힌다. 검찰이 제시한 대면조사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떤 내용을 밝힐지 주목된다.

국정 교과서 베일 벗었다…건국절 사관 등 논란 예고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학교 역사 1·2, 고등학교 한국사 등 총 3종의 국정 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했다. 이 부총리는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에서 "올바른 역사 교과서는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밀에 부쳐졌던 집필진 31명의 명단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

'엘시티 비리 연루' 현기환 피의자로 29일 소환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9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됐다.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현 전 수석에게 29일 오전 10시까지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을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게 된다

삼성전자, 조만간 엘리엇 제안에 답한다

△삼성전자가 이르면 이번주 이사회를 열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 제안에 대한 입장을 내놓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9일께 이사회를 열고 엘리엇의 주주 제안에 대한 입장과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다. 앞서 엘리엇은 삼성전자 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삼성전자 분할(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분할회사 뉴욕증시 상장, 특별배당 실시, 사외이사 확대 등을 요구한 바 있다.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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