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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장시호 지원 의혹' 제일기획 김재열 사장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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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의 국정농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27일 오전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을 재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김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구속)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그룹이 16억여원을 후원한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센터는 최순실과 장시호 측이 2018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각종 이권을 노리고 기획 설립한 법인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장씨는 지난해 6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씨(38) 등을 내세워 해당 센터를 설립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아래 사무총장직을 맡아 인사·자금관리를 총괄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이 센터에 삼성이 거액을 후원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을 구속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사위인 김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17일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날 다시 조사를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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