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와 '허쥬마'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유통 협력식 체결을 마무리하고, 동반성장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사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계열사다.
회사는 '램시마'의 유럽 유통을 담당했던 먼디파마와 바이오가랑, 컨 등 대부분의 기존 해외 협력사들과 트룩시마 및 허쥬마의 유럽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3일과 24일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주요 해외 협력사의 마케팅 및 제품 교육 담당 임직원 40여명을 초청해 램시마의 매출 확대 전략과 두번째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세계 출시 계획을 논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들과 협력해 지난해 2월부터 유럽 주요국가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출시한 바 있다. 내년에는 류마티스관절염 및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유럽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유럽 의약품청(EMA)에 트룩시마의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행사에서 내년으로 예상되는 트룩시마 출시 마케팅을 위한 최신 임상결과를 소개했다.
먼디파마의 바이오시밀러 獰兌菅?담당임원인 워렌 쿡 이사는 "조만간 EMA의 트룩시마 판매허가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며 "트룩시마의 조기 출시를 위해 차질없이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영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유럽 국가별 출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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